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열었다
  • 박서현 기자
  • 등록 2017-10-27 08:32:09
  • 수정 2017-10-27 08:32:42
기사수정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물보호과’를 설치한 서울시가 이번엔 동물복지지원센터를 맨 먼저 연다.

26일 서울시는 반려인구 1000만명 시대에 맞춰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지하 1층에 유기동물을 위한 동물병원, 동물입양센터, 동물보호 교육장, 동물보호 커뮤니티룸 등을 갖춘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사진)를 2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각 자치구에서 구조된 유기동물들 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엔 동물병원에 입원할 수 있다. 동물입양센터에서는 건강 진단과 중성화 수술을 마친 유기동물들이 새 가족을 기다린다. 입양을 원하는 시민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카페(cafe.naver.com/seoulanimalcare)를 통해 입양신청서를 작성하고 입양 상담과 교육을 받은 후 입양할 수 있다.

동물복지원센터는 시민들의 동물보호 활동을 지원하고 서울시 동물 정책을 개발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또 보호자의 갑작스런 사망이나 장기 입원, 구금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이 위기에 처하는 경우 보호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시민들이 방문하기 편하도록 주말에도 운영하며 화요일에만 문을 닫는다.
 

0
마이펫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