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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쓴 한국현대사
  • 박서현 기자
  • 등록 2017-11-09 09:22:23
  • 수정 2017-11-09 0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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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첫 권이 발간된 ‘해전’이 10년에 걸쳐 6권으로 완간된 지도 벌써 30년 가까이 되는 시점에 재야에서 특별한 한국현대사 책이 한 권 발간돼 눈길을 끈다. 임영태, 정창현이 함께 저술한 『새로 쓴 한국현대사』가 역사인 출판사에서 지난 10월 발간된 것.

재야 사학자들의 모임인 ‘현대사연구소’ 출신인 이들은 이미 수많은 역사서들을 꾸준히 내놓으며 내실을 다져왔다.

역사 저술가인 임영태(58)는 『대한민국사 1945~2008』, 『북한 50년사』, 『두 개의 한국 현대사』, 『솔직하고 발칙한 한국 현대사』 등은 물론 『스토리 세계사 1~10』라는 역작에 이르기까지 대중적 역사 저술에 힘을 기울여왔다.

언론인 출신 정창현(53)은 『곁에서 본 김정일』, 『남북현대사의 쟁점과 시각』, 『인물로 본 북한현대사』 등 북한 관련 독보적인 저술들과 『암살-왜곡된 현대사의 서막』, 『안중근家 사람들』 등의 현대사 저작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신작 『새로 쓴 한국현대사』는 해방부터 촛불항쟁까지를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 △독재와 민주, 그리고 산업화 △민주화와 평화, 그리고 통일 3부로 나누어 35장면으로 풀어냈다.

임영태·정창현 지음/ 역사인/ 448쪽/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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