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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궁합이 맞는 반려견은 따로 있을까?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3-09-16 07:46:16
  • 수정 2013-09-16 07: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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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 성격에 어울리는 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게시글에 따르면 보호자(주인)의 성격과 직업에 어울리는 반려견은 다음과 같다.

▲ 느긋한 성격 = 아프간 하운드, 바셋 하운드, 비글, 보르조이, 닥스훈트, 그레이하운드 같은 ‘하운드 그룹’이 제격이다.

▲ 적극적인 성격 = 에어데일 테리어, 보스턴 테리어, 불테리어, 폭스테리어, 미니어처슈나우저 같은 ‘테리어 그룹’ 과 잘 맞는다. 이 그룹은 체구는 작지만 지능이 높고 쉽게 흥분하는 본성이 있다. 그러면서도 활발하고 외향적이고 애교가 많기 때문이다.

▲ 장난기 있는 성격 = 골든 리트리버, 아이리시 세터, 잉글리시 코카 스파니엘, 래브라도 리트리버 같은 ‘스포팅 그룹’은 장난기 있는 사람과 잘 맞는다.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도 적합하다.

▲ 전문직 직업 = 알래스칸 맬러뮤트, 버니즈 마운틴 독, 복서, 롯트와일러, 도베르만 피셔, 진돗개, 시베리안 허스키 등 ‘워킹 그룹’은 전문직 종사자의 성향과 잘 맞는다. 이는 워킹 그룹이 강인하고 고집이 세기 때문에 어려서 훈련이 안 되면 통제가 어렵지만 훈련이 잘되면 누구보다 충직하고 신뢰할 만하다.

▲ 반려견 처음 키우는 사람 = 포메라니안, 푸들, 몰티즈, 퍼그, 시츄, 요크셔테리어, 재패니스 친, 미니어처 핀셔 같은 ‘토이 그룹’은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에게 알맞다. 토이 그룹은 사람과 함께 지내도록 개량된 품종으로 크기가 작고 온순하며 사람 말을 잘 따른다. 주인과 친하게 지내고 만져주고, 관심 가져주길 원하는 성격으로 사랑이 많은 사람과도 잘 어울린다.

'내 성격에 어울리는 개'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은 "우리 집 개는 이 글과 완전 다른데... 그래서 나를 안 따르나", "반려견 고를 때 한 번쯤 참고하면 좋은 내용인 듯", "일단 내 성격을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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