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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적 마음
  • 박서현 기자
  • 등록 2017-12-16 10:10:48
  • 수정 2017-12-16 10: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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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적 관점에서 일본 문화와 그들의 정체성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폐쇄된 곳에서 숙명을 받아들이는데 익숙한 민초와 막강한 무사의 나라.

이 속에 깊게 뿌리 내린 ‘체념’, ‘집단주의’, ‘부끄러움과 수치’, ‘죽음’의 문화에 집중했다. 저자는 폐쇄된 섬나라 속, 어떤 숙명도 피할 수 없을 때 단 하나의 선택은 ‘받아들임’밖에 없었다고 진단한다. 일본의 죽음에 대한 이해는 차이가 있다.

서양에서 죽음은 부활의 이미지고, 한국의 경우는 원래 장소로 돌아간다는 의미라면, 일본은 사망을 없어지는 것이다. 그야말로 끝나는 것이다.

김응교 지음/ 책읽는고양이/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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