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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와 아들 공격한 맹견, 출동한 경찰이 사살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7-12-17 19: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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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의 한 야산에서 보호자와 가족을 공격한 맹견을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살했다.

최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께 광주시 오포읍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 맹견이 주인과 아들을 물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산에서 목줄 없이 사람에게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는 맹견과 이에 공격당한 두 사람을 발견, 주인 동의 하에 사살했다.

보호자 A씨(41)와 최씨의 아들 B(13)군은 어깨와 다리를 물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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