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열일곱의 맛 철학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8-02-07 20:22:09
  • 수정 2018-02-07 20:22:47
기사수정

   
 
세상에서 먹는 게 제일 좋은 소년 ‘풍미’가 자신의 블로그에 음식과 연관 지은 하루의 단상을 연재한다는 콘셉트로 쓰인 청소년 철학 에세이집이다.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먹거리를 소재로 쓰인 스물네 편의 글을 ‘길거리 편’, ‘편의점 편’, ‘집밥 편’, ‘외식 및 배달 음식 편’에 나누어 담았고, 음식이 만들어지는 데에 필요한 도구들에서 비롯된 다섯 편의 글을 ‘번외 편’에 담아냈다.

현직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열일곱 언저리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꾸준히 청소년 교양서를 출간해 온 저자 정수임의 <열일곱의 맛 철학>은 청소년 문학과 청소년 인문서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독자들에게 사유의 힘, 글쓰기의 즐거움을 일깨워 줄 것이다.

정수임 저/ 북멘토/ 228쪽/ 1만5,000원

0
마이펫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