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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털은 모종에 따라 빠진다
  • 박서현 기자
  • 등록 2018-09-02 20: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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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털은 종류에 따라 짧은 단모종과 반대로 긴 장모종, 곱슬 털을 가진 권모종, 털이 길고 빳빳한 강모종, 털이 길고 부드러운 견모종 등으로 나뉜다. 크게 장모종과 단모종, 권모종으로 나눠도 무방하다.

반려견의 경우 모종에 따라 털 빠짐의 편차가 크다. 단모종일수록 심하고 장모종일수록 덜한 경향이 있다. 권모종의 경우 털갈이가 없고 털 빠짐도 거의 없다.

권모종은 푸들과 비숑 프리제가 있다. 권모종은 털빠짐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빗질 등으로 털 관리를 세삼하게 해주지 않으면 뭉치거나 꼬이기 쉽다.

장모종은 시츄, 요크셔테리어, 몰티즈, 장모 치와와를 비롯해 골든 리트리버, 알레스칸 말라뮤트 등이 있다. 장모종은 보기와 달리 털빠짐이 단모종보다 덜해 국내 반려견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단모종은 비글, 웰시코기, 시베리안 허스키, 불도그 등이 있다. 단모종은 털갈이를 자주하고 털이 빠지는 양 또한 장모종보다 훨씬 많다. 단모종은 털 갈이를 자주하는 대신 털이 엉키지 않고 피부 관리가 수월하다.

고양이는 사계 내내 털이 잘 빠지고 계절이 바뀔 시 더욱더 심해진다. 반려묘 역시 장모종이 단모종보다 털이 엉키기 쉬워 덜 빠지기도 한다. 다만 반려묘의 각각 성격에 따라 다르다. 혀로 자신의 털을 핥는 ‘그루밍’을 자주하는 고양이일 수록 털이 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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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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