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이 든 반려견을 돌보는 중입니다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8-09-04 08:10:40
  • 수정 2018-09-04 08:11:13
기사수정

   
 
아직도 많은 이들이 노견과 노견의 보호자에 관한 이야기는 꺼린다. 유쾌하지 않을뿐더러 많은 경우 슬프고, 괴롭고, 외롭다.

보호자 또한 반려견의 노화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과거 활발하고 생기 넘쳤던 모습은 사라지고 제 힘으로 걸을 수도 없는 현상이 생소하고 충격적이기 때문이다.

사람처럼 노령화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고, 그 결과 지금까지 알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변화하는 반려견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견에게 적합한 산책, 놀이법, 배변 훈련 등 일상 케어법을 소개하며 더불어 노견 보호자라면 한 번쯤 생각하기 마련인 반려견과의 이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진정 노령 반려견을 사랑하는 특별한 방법들을 통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반려견 행동전문가인 권혁필 저자는 현재 반려동물 문화교실 대표로 있으며, 한국예술실용학교 애완동물계열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는 유기견 입양, 동물보호단체,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 만난 반려견과 보호자의 사연들을 들려주고자 했다.

권혁필 저/ 팜파스/ 1만2000원

0
마이펫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