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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동물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던 경이와 무지의 시대로 안내한다. 인간의 이해와 지식이 부족해 생겨난 미신과 실수들을 통해 과학적 발견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인간이 진리에 도달하기위해 무엇을 해왔는지 보여준다. 뱀장어를 무성 생물로 본 아리스토텔레스도 동물을 이해하는 데 실패한 사람이었다. 이밖에 프로이트의 첫 연구 논문이 뱀장어 생식기관에 대한 것이었으며, 칠레의 독재자 피노체트와 아프리카발톱개구리의 관계 등 유명인들의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루시 쿡 저/ 조은영 역/ 곰출판/ 1만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