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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변명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8-12-06 18:29:00
  • 수정 2018-12-06 18: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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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서 성경은 히브리어로 쓰인 유대교 성경과 예수 탄생 이후 만든 신약성경으로 나뉜다. 기독교는 신약성경과 대비하기 위해 히브리 성경을 구약성경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유대교에서 성경은 기독교에서 구약이라 부르는 히브리 성경뿐이다.

이 책은 신약성경이 히브리 성경을 어떻게 왜곡하고 편집했는지 파헤친다.

저자는 서울 강남의 대형교회인 사랑의교회를 개척한 옥한흠 목사의 장남이지만, 꾸준히 기독교와 한국교회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을 썼다.

저자는 기독교와 유대교를 비교하면서 기독교의 폐단과 한계를 비판한다.

그는 기독교와 유대교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듯하지만 전혀 다른 종교이며, 신약성경은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이게 하려고 만든 창작물이라고 주장한다.

옥성호 지음/ 파람북/ 343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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