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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9-02-22 08:56:56
  • 수정 2019-02-22 08: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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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인 저자는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동인이 바로 '본능'이라고 말한다.

결과를 향한 목표나 의지가 우리의 행동을 좌우한다고 우리는 믿지만, 사실은 쾌락을 추구하고 불쾌를 피하려는 '쾌락 본능'이 우리 행동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본능을 목표에 적합하게 활용하면 애쓰지 않아도 우리 몸이 목표를 향해 간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억지로 하지 말라. 몸이 원하도록 만들어라."

역경을 이겨내고 성실함과 투지로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 큰 힘을 안 들이고 항상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 우리는 전자가 더 멋지고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저자는 "몸의 욕구를 잘만 활용하면 의지력과 정신력에 기대지 않고도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

로먼 겔페린 저/ 황금진 역/ 동양북스/ 248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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