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개통령' 강형욱이 새로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강형욱이 자신의 집을 공개하면서 연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출연자들을 한적한 외곽에 위치한 자신의 3층 집으로 초대했다. 이어 "내 집이기 전에 우리 강아지들의 집이다"라며, "강아지들을 외면하면 먼저 다가와 줄 거다. 그 때 조금씩만 예뻐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개통령'의 면모를 뽐냈다.
공개된 집에는 강아지들을 위해 설계된 전용 수영장이 딸려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바닥 역시 대리석으로 꾸며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형욱은 "대리석 바닥이 차가워서 개가 더위를 피하기 좋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집 내부에는 강아지용 계단과 침실 등 반려견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 담겨 있어 출연자들로부터 '개토피아'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끝으로 강형욱은 "좋은 훈련사가 되고 싶어 강아지 똥을 먹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강아지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 도전했다. 80마리 강아지의 똥을 매일 맛보고 기록했다. 한 달 정도 맛에 관련된 컨디션을 체크했다"라며 "같은 사료를 주니까 맛이 다 똑같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