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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아는 일본 이야기
  • 박서현 기자
  • 등록 2019-04-27 17:48:45
  • 수정 2019-04-27 17: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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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한일관계는 최악이다. 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도 혐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두 나라 사이에는 이전부터 안고 있던 침략 역사에 대한 사죄, 위안부 문제와 독도 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정찰기 레이더 조준 문제 등 끊이지 않고 새로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정치권뿐 아니라 양국 국민들 사이의 감정도 악화되고 있다. 양국관계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극단적 강경론자들은 단교하자는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주장이다. 양국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은 결과가 된다. 어찌 되었든 일본과는 인적 교류, 경제 교류, 문화사회적 교류가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보면 공생관계라고 할 수도 있다.

일본과 교류를 위해서도 알아야 하고 경쟁을 위해서도 그들을 잘 알아야 한다. 그들이 밉다고 감정적으로만 대할 것이 아니라 객관적 분석이 필요하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있는 조크를 통해 일본인과 일본 사회를 살펴본다. 일본인과 일본 사회를 우리와 대조하여 우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만든다.

이진천 저/ 바른북스/ 304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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