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바 숙박을 허용하는 업소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사료 등 소모품을 제외한 반려동물 격리시설이나 배변판, 놀이터, 수영장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소규모 시설비로 쓰인다.
순천시는 올해 2천만 원을 책정해 20여 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업소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함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간판 등에 표시해야 한다.
희망 업소는 오는 10일까지 순천시 동물자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해 숙박할 수 있는 업소는 현재 12곳이다.
전국에는 6만여개 숙박시설 가운데 600여 곳이 반려동물과 숙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