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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앵거(Beyond Anger)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9-06-26 09:07:51
  • 수정 2019-06-26 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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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끔 화를 내지만, 항상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화난 남자들은 아주 사소한 문제에도 주체할 수 없이 분통을 터트린다. 주변 사람을 괴로움에 빠뜨리고, 결국 인생에서 수많은 기회와 즐거움을 잃는다.

미국 심리학자이자 분노 치료 전문가인 저자는 분노 문제로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꾸리지 못하고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심리 상담과 치료를 하며 만난 화난 남자들의 다양한 사례로 만성적 분노의 구체적 증상을 들려준다.

그러면서 습관적 분노에서 벗어나는 방법 중 하나로 '감정 털어놓기'를 권한다. 다른 사람 때문에 실망하고 좌절할 때마다 그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알려주는 게 좌절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방법이라며, 감정을 누르고 있다가 화가 났을 때 모든 감정을 쏟아내는 것보다 미리 말하는 게 훨씬 낫다는 것이다.

토머스 J. 하빈 저/ 김소정 역/ 교양인/ 352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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