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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든 여자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9-06-28 07:49:01
  • 수정 2019-06-28 07: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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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사가 된 음식 전문기자의 고기와 인생 이야기.

미국 잡지사에서 10년간 음식에 대한 글을 쓰던 기자가 어느 날 회사를 그만두고 프랑스 가스코뉴로 건너간다. 그곳 농장에서 도축과 정형, 육가공, 판매까지 식탁에 고기가 오르는 전 과정을 경험한다.

이후 미국에서 '포틀랜드고기공동체'를 설립해 육식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벌이며 책임감 있는 육류 소비를 촉구하는 활동을 해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육식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동물을 기르고 죽이고 먹는 행위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들여다보면서 음식과 삶에 대해 성찰한다.

캐머스 데이비스 저/ 황성원 역/ 메디치미디어/ 448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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