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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이야기 연작은 중앙선데이에 연재한 '사진과 함께하는 중국 근현대'를 토대로 청(淸) 멸망에서 문화대혁명까지 활동한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복원했다.
이번 7권은 총 5장으로 짜였으며 예치쑨, 우궈전, 쑨리런 등 문화대혁명 이후 다시 일어서는 중국을 일궈낸 인물들이 나온다.
1장은 중국인들 가슴속 영원한 퍼스트레이디 쑹칭링을 둘러싼 소문의 진상을 다룬다.
2장은 혁명을 이끈 전설의 명장 쑨리런, 황웨이 등이 겪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펴본다.
3장은 개혁개방으로 중국식 사회주의를 만들어낸 시진핑 국가주석의 부친인 시중쉰과 덩샤오핑을 집중 분석한다.
4장은 중국 과학의 비조 예치쑨의 안타까운 사연과 둔황에서 예술혼을 불태운 창수훙을 소개한다.
마지막 제5장은 대만의 미래를 설계한 영원한 라이벌 우궈전과 장징궈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 김명호는 성공회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중국의 대표적 언론출판기구인 '생활ㆍ독서ㆍ신지싼롄'(新知三聯)의 서울 측 대표를 지냈다.
김명호 지음/ 한길사/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