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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서양철학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9-09-25 18:38:42
  • 수정 2019-09-25 18: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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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일상의 고민을 가장 잘 비추는 거울이다." 저자는 시대를 수놓은 수많은 철학가와 문장들을 소개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고민이 모두 철학을 껴안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윤리적 주지주의', '이데아론', '범신론', '경험론' 등 모두 19가지 사색적 개념어로 얘기를 풀어나간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예수 그리스도, 토마스 아퀴나스 등 고대와 중세의 사상가에 이어 데카르트, 스피노자, 칸트, 헤겔 등 근대 사상가, 그리고 키르케고르, 니체, 프로이트, 마르크스, 데리다, 듀이 등 현대 사상가까지 두루 망라했다.

이 책은 각 시대 대표 철학자를 중심으로 구성하면서 서양철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아선 안 될 명언과 개념어도 담았다. 소크라테스의 산파법, 헤겔의 변증법, 소쉬르의 구조주의, 마르크스의 유물론 등이 그렇다.

토마스 아키나리 지음/ 오근영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320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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