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의사를 찾았다.
“선생님! 온몸이 다 아픈데 너무 심각해요! 제발 좀 원인을 알려주세요.”
그러면서 손으로 팔을 누르고 나서 “아∼!” 하고 비명을 질렀다.
또 다리를 만지며 “아∼!” 소리를 지르고, 코를 만지면서도 “아∼!” 하고 비명을 질렀다.
여자는 심각하게 인상을 쓰며 말했다.
“보세요! 얼마나 심각한지 보셨죠?”
그러자 의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걱정 마세요∼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네요. 당신 집게손가락이 부러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