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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수가 틀렸어요
  • 편집부
  • 등록 2019-11-15 18: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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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가 성격 차이로 자주 싸웠다.

하루는 남편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갔는데 이틀이 지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아내는 파출소를 찾아가서 말했다.

“혹시 교통사고를 당했을지도 모르니 빨리 좀 찾아주세요.”

경찰은 아내를 진정시킨 후 남편의 인상착의에 대해 꼬치꼬치 물었다.

가만히 이야기를 듣던 아내가 경찰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더니 말했다.

“저는요, 남편을 찾으러 온 게 아니라 개를 찾으러 온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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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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