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하루는 정신병원에 시찰을 갔다. 모든 환자가 복도에 일렬로 서서 큰소리로 외쳤다.
“대통령 만세, 대통령 만세.”
그런데 한 명의 환자만이 무표정하게 대통령을 바라보지도 않았다. 대통령이 그를 발견하곤 병원 원장에게 물었다.
“저 환자는 왜 나를 환영하지 않는 거요?”
원장이 말했다.
“그는 오늘 정신이 아주 정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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