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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 편집부
  • 등록 2020-03-20 07: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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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남편이 아내에게 약간 미안한 듯 말했다. “내일 말이야… 회사 후배 두 명을 집으로 저녁 초대 했거든….”

이 말을 듣고 아내는 약간 화를 내며 말했다. “뭐라고요? 아니 왜 그런 걸 당신 맘대로 결정하는 거죠?” “이렇게 조그만 집에, 나는 요리도 할 줄 모르고, 또 당신에게 억지로 애교를 부려야 하는 것도 진절머리가 나는데… 당신 후배들한테 잘해 줄 리 없잖아.”

그러자 남편이 시큰둥하게 말했다.

“응… 이미 알고 있어.”

남편의 말에 아내는 더욱 화를 내며 말했다. “뭐라고요. 다 아는데 왜 초대한 거죠?”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그 자식들이 결혼하고 싶다고 바보 같은 소리를 자꾸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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