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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마이 펫 (셀럽들의 또 하나의 가족)
  • 박서현 기자
  • 등록 2020-04-13 07:36:32
  • 수정 2020-04-13 07: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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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지친 펫팸족을 위한

셀럽들이 전해주는 소소하고도 진솔한 영혼의 메시지

우리 인간 세태가 복잡다단하고 각박해질수록 사람들은 잉여시간을 소비하기 위한 수단을 찾게 되고, 또 의지할 무언가를 찾게 된다. 그 대상이 유명한 연예인이든, 스포츠스타든, 아니면 반려동물이든 말이다. 오늘날 반려동물은 우리 인간들에게 둘도 없을 만큼 친숙한 벗이고, 영혼의 짝이 되었다. 비교적 몸집이 작고 귀여우면서도 사람을 잘 따르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정서적으로 친근감과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추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나 관념이 미흡한 편이나 실제로 최근에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관련 책이나 전문서가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이 책의 출간을 통하여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반려동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일깨워 주게 될 것이다.

수 세기 동안 인간과 동물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도 반려동물들과 영혼의 단짝으로 삶뿐만 아니라 마음을 나누곤 했다. 피카소는 럼프라는 이름의 닥스훈트에게 늘 마음이 약했고, 모차르트는 기르던 찌르레기를 무척 사랑했고, 프리다 칼로는 자신을 정원에서 뛰노는 새끼 사슴으로 표현했다. 또, 정신분석가가 키운 차우차우인 조피는 프로이트가 상담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자신의 강아지 핀카를 바탕으로 유명한 작품을 썼다.

안나 가요 저/ 캐서린 퀸 그림/ 김유경 역/ 빅북/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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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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