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미술 선생님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그리라고 했다.
그림을 그리기 귀찮았던 구철이는 잔머리를 굴리다가
도화지를 까맣게 칠하고선 선생님께 ‘김’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술 선생님이 도화지를 쫙쫙 찢으면서 하는 말,
“떡국에 넣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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