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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의 상징된 야생동물 .. 애완용 사자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3-11-24 20:16:27
  • 수정 2013-11-24 2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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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갑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자신과 사자와의 생활을 올린 사진을 커뮤니티에 게재해 화제다.

이 남성은 사진 속에서 자신의 슈퍼카로 보이는 값비싼 자동차 위에서 사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자 등에 타서 눈을 감아 보이는 행동 등 사자와 아주 친숙한 행동을 하고 있어 마치 사자를 자신의 애완동물처럼 다루는 것처럼 보인다.

그 밖에도 사자의 입에 자신의 한 쪽 팔을 넣어 보이는 등 다소 위험해 보이는 행동을 찍은 사진도 포함하고 있어 이 남성이 사자를 불법적으로 취해 애완동물로 삼은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야생동물을 자신의 애완동물을 삼는 것은 아랍에미리트에서 공공연한 불법으로 발각되면 정부가 압수하지만 이러한 자신의 부와 능력 등을 인터넷에 과시하는 풍조는 이 나라의 젊은 부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돈 많아서 쓸 떼없으면 기부나하지", "정말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다", "저렇게 과시욕을 부리면 행복할까", "사자 무서운줄 모르다 큰 코 다치지"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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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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