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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고양이 병원
  • 이소영 기자
  • 등록 2020-07-20 06:51:36
  • 수정 2020-07-20 06: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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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자라던 고양이가 어느 날 한밤중에 통증을 호소하며 울부짖는다. 몸을 떨거나 계속 울거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이상한 자세를 취하면서 거칠게 숨을 쉰다.

이럴 때 고양이를 키우는 여러분은 어떻게 할까? 무작정 달려 나가 야간에도 운영하고 있는 동물병원을 찾아다니며 거리를 헤맬 것인가? 아니면 책을 통해 통증의 원인이 어딘지 찾아본 뒤 상태를 확인하고 가정 내에서 해줄 수 있는 응급 처치를 한 후 다음 날 병원을 갈 것인가? 고양이가 복통을 느끼면 몸을 떨거나 계속 울거나 거칠게 숨을 쉰다.

복통을 여러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증상이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위장관 가스 등에 의한 팽창이나 혈액순환 장애, 염증으로 인한 자극 때문이다. 이런 지식을 알고 고양이를 키우는 것과 이런 지식을 모르고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특히 고양이에게 어느 정도 의학 지식이 있는 보호자(집사)는 신뢰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아니, 아픈 고양이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존재는 지금 옆에 있는 보호자밖에 없다. 『24시간 고양이 병원』은 고양이와 보호자를 위해 고양이 질환, 문제행동, 동물권까지 전문 수의사 오세운이 꼼꼼하게 진단하고 예방책을 알려주는 책이다.

오세운 저/ 퍼시픽도도/ 2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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