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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선대인의 3년만의 신작, '부의 재편'이 출간됐다.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은 이 책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선대인 소장은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예측이나 단편적인 투자 전략을 다루는 책은 많지만, 경제와 산업의 큰 그림과 구체적인 투자법을 연결해 다루는 책이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대충격으로 인해 생긴 변화들 중에는 코로나 사태가 끝나도 오랫동안 지속될 것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이전부터 있던 흐름이기는 했으나 앞으로 훨씬 더 많은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자동화에 투자하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그에 따라 인간의 일자리는 더 빠른 속도로 기계에 밀려날 것이다. 또한 리쇼어링(소비시장 접근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해외에 진출했던 기업들이나 제조공장이 본국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다. 비교우위론에 따라 무한 확장해온 국제분업과 세계화의 흐름에 급격한 제동이 걸릴 것이다. 특히 각종 물자의 교환은 어느 정도 회복되겠지만, 인적 교류가 회복되는 데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것이다."(22쪽)
그래서 경제와 산업의 메가트렌드를 이해한 바탕 위에서 지금 바로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내용을 담아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코로나19 이후의 시대)의 뉴노멀(새로운 기준)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은 '경제 트렌드 10가지'와 이와 관련해서 형성되고 있는 거대한 산업과 시장을 분석했다. 향후 최소 5년은 지속될 주요 트렌드들을 파악해야 엄청난 기회들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투자할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5년, 경제 트렌드는 무엇인가?', '코로나 주가 폭락과 반등에서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인가?', '국내 대표적인 산업인 반도체와 2차전지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20년 전 삼성전자 주식을 사지 못했다면 지금은 무엇을 사야 할까?'등이 궁금하다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선 소장은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서울시 정책전문관을 거쳐,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으로 일했다. 현재 경기도 부동산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선대인 저/ 토네이도/ 368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