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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의료사고·과실의 역사와 엉터리 약, 돌팔이 치료법 등을 소개한 책. 과거에는 출혈을 막기 위해 피를 뽑고, 뜨거운 쇠로 실연의 상처를 낫게 하는 터무니없는 치료법을 사용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더 오래 살기 위해, 덜 아프기 위해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 했다.
책에는 모든 것을 낫게 하기 위해 최악의 방식을 사용한 의학 역사가 담겼다. 책은 이런 역사를 독자들에게 소개하면서, 동시에 조심스럽고 분별력 있으면서 열린 사고를 지닌 소비자가 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책은 의학의 역사가 수많은 시행착오의 역사였다는 사실을,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약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등에 대해 알려준다.
디아강, 네이트 페더슨 저/ 부희령 역/ 더봄/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