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암탉의 죽음
  • 편집부
  • 등록 2020-11-06 10:27:31
기사수정

닭들의 마을에 금실좋은 닭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수탉이 암탉을 죽지 않을만큼 패서 내쫓으며 소리치는 것이었다.

“이 싸가지 없는 것! 어디서 오리알을 낳아!”

며칠 후 암탉이 죽은 채로 발견됐다.

동네 닭들이 모여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수탉이 죽였을거야.”

그래서 그 마을의 촌장 닭이 수탉에게 엄한 목소리로 물었다.

“수탉, 자네가 죽였나?”

그러자 수탉이 황당하다는 듯 하는 말.

“뭐요? 저 혼자서 타조알 낳다가 죽었어요.”

0
마이펫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