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GS더프레시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진행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GS더프레시와 함께 설 선물세트 예약을 진행한다.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예약하면 설 연휴 직전인 13일이나 14일에 예약자가 지정한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설 연휴에 별미로 즐기기 좋은 간편식부터 명절 음식 장만에 필요한 달걀과 메추리알까지 활용도 높은 상품들을 집에서 가까운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먼저 냉장 제품으로는 ‘하림 닭먹고 알먹고 세트’가 있다. 손질된 닭고기와 특제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편리한 냉장 밀키트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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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빵, 왠지 모르게 뿌듯함과 여유의 어우러짐이 느껴진다. 한 잔의 차, 안온한 늦가을 햇볕까지 곁들여지면 운치는 한층 진해질 것 같다. 더 바랄 것 없는 이상적인 조합이다. 정신적, 육체적 허기를 채워주는 상징들이어서인가.
<다정한 매일매일>은 그 책과 빵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단과 대중의 호평을 두루 받는 소설가 백수린의 첫 산문집이다. 경향신문에 연재한 글을 수정·보완하고 새롭게 쓴 글을 더했다. 저자에게 책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빵도 그렇다. 한때 “빵집 주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과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 사이에서 오락가락”했을 정도다.
“소설을 쓰는 일은 누군가에게 건넬 투박하지만 향기로운 빵의 반죽을 빚은 후 그것이 부풀어 오르기를 기다리는 일과 닮은 것 같다”는 소설가. 그의 산문집은 빵과 책이 씨줄과 날줄로 엮인 아름다운 태피스트리 작품으로 다가온다. 사과머핀과 줌파 라히리의 <그저 좋은 사람>, 생크림 토스트와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또 아마레티는 시바타 쇼의 <그래도 우리의 나날>, 슈톨렌은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와 짝을 이룬다. 김혜림 작가의 일러스트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백수린 저/ 작가정신/ 240쪽/ 1만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