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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읽는 수학의 역사'는 수학을 14개 영역으로 나눠 쉽게 재미있게 배경을 설명하는 책이다.
책은 숫자에서 시작해 방정식, 함수를 거쳐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각 영역별로 탄생 배경과 발전 과정, 쓰임새를 정리해 수학의 주요 개념과 원리를 100여 컷의 사진 자료에 만화까지 곁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수학자들의 흥미로운 일화들도 소개했다.
책은 각 시대를 이해하는 데 너무 집중하느라 정작 수학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역사 서술은 수학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최소화했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는 물론 수학자로서의 면모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뉴턴, 데카르트를 비롯해 현대의 튜링까지 다양한 수학자들의 발상과 고민을 따라가다 보면 딱딱한 수학 공식과 기호들 뒤에 있는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책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학교양서다.
안소정 저/ 창비/ 1만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