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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도 .. 반려동물에 관심 갖기 시작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3-12-03 23:53:59
  • 수정 2013-12-04 0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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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가 반려동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구가 1.000만 명이 넘어서면서 대기업 및 유통업체에 이어 IBK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각각 ‘펫(pet) 관련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참! 좋은 내사랑 펫(PET) 카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펫카드는 반려동물과의 만남부터 동행·이별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다양한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카드 앞면에 프린트해 단 하나뿐인 특별카드 제작이 가능하다. 사진카드는 선택사항으로 1만원의 별도 비용이 청구되지만, 내년 2월 말까지 가입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 전국 동물병원을 비롯해 미용·카페·호텔·훈련소 등 애완동물 업종으로 등록된 4,500여개 가맹점에서 10%,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마트와 온라인 몰에서 5%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전달 이용금액에 따라 40만원 이상시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시 3만원, 200만원 이상시 6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 제휴된 반려동물 전용 장례식장을 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며, 영화관과 놀이공원 이용 시에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은행도 반려동물 애호고객을 위한 특화 상품인 'DGB 펫러브(Pet Love)카드'를 최근 발급했다.

이 카드는 연간 최대 24만원까지 동물병원 20% 할인, 반려동물업종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운용수익의 10%는 반려동물 사랑기금으로 조성한다.

또 대형마트, 패밀리레스토랑, CGV영화 할인 서비스를 제공히며, 전국 호환형 후불교통카드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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