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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기자로 베이징 특파원을 지내는 등 중국 관련 취재를 오래 한 저자가 기업 부채와 부동산 거품 등 문제로 3년 뒤 중국의 국가 부채가 크게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 책이다.
저자는 2008년 금융위기를 뛰어넘을 중국발 세계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고 예측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 미중 갈등, 국내 총생산량(GDP) 대비 300%인 중국 정부의 부채 등을 그 근거로 든다.
책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27%에 해당하는 만큼 중국 경제가 붕괴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중국 수출에 의존하기보다는 새로운 시장 발굴과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탈중국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김규환 저/ 책들의정원/ 272쪽/ 1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