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의 귀환
  • 한지현 기자
  • 등록 2020-12-28 08:37:26
  • 수정 2020-12-28 08:38:01
기사수정
   
 

지난 1년여 동안 전 세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지난한 싸움을 벌였다. 그동안 축적해온 방역체계나 국제협력은 이 무서운 감염병 앞에서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역사는 교훈을 통해 우리에게 힘을 실어준다. 유럽에서 흑사병이 창궐했으나 중세사회의 종지부를 찍고 르네상스와 근대사회를 여는 데 기여했다. 스페인독감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메꾼 자동화를 앞당겼다.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선언된 이후 변화될 세상을 통찰한다. 집필에 참여한 26명의 전문가는 경제, 의료, 교육, 노동, 기술, 국제협력 분야에서 코로나19의 도전을 진단하고 새로운 미래를 예측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책의 부제는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이다.

이상엽 등 26명 자/ 김소영 등 4명 엮/ 한울엠플러스/ 320쪽/ 3만6천원

0
마이펫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