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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반려동물’도 “꼭 필요한 물건 중 하나”
  • 편집부
  • 등록 2013-06-27 14: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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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몰, '싱글라이프' 남녀고객 1200명 대상 설문

싱글족이 혼자 살 때 '소형가전'과 '즉석밥'이 가장 필요한 물건으로조사된 가운데 반려동물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AK몰(www.akmall.com)이 최근 싱글족을 위한 전문관 '싱글라이프(S1ngle Life)' 오픈을 기념해 싱글족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혼자살 때 꼭 필요한 물건'으로 소형가전(35.7%), 식사대용·즉석식품(28.1%), 싱글가구(14.2%) 순으로 답했다.

세부 아이템별로는 즉석밥(17.1%), 전자레인지(12.8%), 1인용 소파(11.5%)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총 715명의 싱글남성 중 38.5%가 '소형가전'을 택했고, 그 중 41.8%가 '전자레인지'라고 응답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즉석밥·라면, 인스턴트식품, 소포장식품 등 '식사대용·즉석식품'(25.5%)이었다. 이어 '싱글가구'(15.2%)가 3위를 차지했으며, 싱글가구 중에서도 하루 일과를 마친 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대 및 1인용 소파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다.

반면 싱글여성의 경우 먹을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싱글여성 응답자 485명 중 31.9%가 '식사대용·즉석식품'을 선택해 혼자라도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형가전'(31.5%)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소형가전의 경우에도 전자레인지에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낸 남성과 달리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오븐 등의 제품을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세상과 소통하며 외로움을 떨칠 수 있는 TV, 오디오,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전자제품'(15.9%)이었다.

반려동물은 커피머신, 미니화분, 방범용품 등과 함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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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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