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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유기동물 입양 반려인에게 20만원 지원
  • 박서현 기자
  • 등록 2021-05-20 11:23:49
  • 수정 2021-05-20 11: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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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역 내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 유기동물을 줄이고 동물과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반려 목적으로 유기동물을 입양한 광진구민으로, 지역 내 또는 전국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 후 6개월 내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입양동물 1마리 당 의료·미용 서비스에 대해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되며, 올해 최대 100마리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절차는 먼저 구민이 입양비 지원 신청 후 협약업체와 연계된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진료 등을 진행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다음달에 최대 20만원이 환급되는 순이다.

특히, 동물보호 관련 전문업체인 ‘언플러그드펫’과 협약을 통해 진료 시 목욕·미용 서비스, 양육물품 등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신청서, 분양확인서 및 동물등록증 사본, 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반려동물 1000만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버려지는 동물들 또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명 존중과 유기동물 입양 문화가 확산돼 아픔이 있는 동물들이 하루 빨리 새로운 가족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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