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담배에 불을 붙이면서 두 사람은 떨어졌다.
여자는 다시 다가붙으면서 속삭였다.
“나 말고 딴 여자 몇이나 있었어요?”
잠시 침묵이 계속되자 여자는 좀 토라지면서 말했다.
“나 지금 대답을 기다리고 있단 말이에요!”
사내는 생각에 잠긴 채 담배연기를 뿜으면서 말했다.
“음 - - -, 지금 세고 있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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