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 1월 1일 반려견 등록제 시행을 앞두고 최근 포항 중앙상가 일원에서 경북도, 포항시, 동물보호협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등록제' 가두캠페인을 가졌다.
경북도 이날 캠페인에서 임시등록소를 설치해 현장등록을 실시하고 동물보호시스템에 즉시 등록해 개를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주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포항시와 협조하여 수수료 일부도 감면했다.
이와 함께 동물등록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동물보호 사진전시, 현장입양 실시, 무료이름표 달아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한편 동물등록제는 동물과 그 소유자에 대한 정보의 등록관리로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신속하게 주인을 찾아주고, 동물 유기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2013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