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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개가 "강아지 때 먹던 축축한 것이 먹고싶다. 훔쳐먹을 기운이 없으니 단 것을 너무 위에 두지 말라. 집에 혼자 남겨지기 싫으니 차에 태우고 나가 달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고 부부에게 전했다.
주인 부부는 "축축한 것은 어릴 때 주던 빵 조각을 넣은 치킨수프, 단 것은 부엌에 숨겨 놓는 초콜릿, 밖에 나가는 것은 슈퍼마켓에 장보러 가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주인 부부는 반려견의 '부탁'을 들어 줬고 이 개는 2주 뒤 세상을 떠났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설치류 공포증'이 있어 햄스터나 페릿 등의 상담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