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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마음 알 수 있는 기계 나왔다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4-01-08 20:59:40
  • 수정 2014-01-08 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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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뇌파를 읽어 인간 언어로 바꾸는 기기가 등장했다.

이 기기는 미국의 NSID라는 업체의 ‘짖는 건 이제 그만(No More Woof)’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EEG 뇌파 탐지 센서가 탑재된 이 기기를 개에게 착용시키면 개 뇌파를 읽어 인간 언어에 해당하는 말로 변환해 준다. 특히 스피커가 장착돼 있어 이를 사람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아직은 단순한 감정을 전하는 데 그친다. 탐지할 수 있는 뇌파의 패턴은 ‘배고프다’, ‘피곤하다’, ‘누구세요?’ 등 기본적인 것으로 제한돼 있다.

현재는 영어로만 번역할 수 있고 곧 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센서가 한 개 탑재된 모델은 65달러(약 6만9000원)로 2~3개의 뇌파 패턴을, 센서 두 개가 탑재된 모델은 300달러(약 31만 원)로 4개 이상의 뇌파 패턴을 구별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www.nomorewoo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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