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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반려동물 안심 서울 만들겠다"
  • 김준동 기자
  • 등록 2022-05-20 11:08:30
  • 수정 2022-05-20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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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최근 “반려동식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최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공사현장을 방문해 생활·안전, 여성·보육, 노년·건강, 반려동·식물 등 생애 전반 안심대책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들어 서울이 1인가구 증가와 저출산·고령화로 가족정책의 과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서울을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으로 병원까지 동행해주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외부 수상한 상황을 감시하고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도어지킴이’ 설치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도와주는 ‘우리동네돌봄단’을 확대하는 안도 담겼다.

반려동물 입양을 지원하고 안락사를 줄이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센터’ 추가 개설도 약속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동반 출입할 수 있는 장소를 늘리고 동물학대를 막기 위해 민생사법경찰단 내에 동물보호 전문 수사인력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반려 식물과 관련해 식물병원과 가드닝클래스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하기로 했다.

오 후보는 “가족의 범위와 의미가 확장되는 시대에 다양한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고립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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