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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산부가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반려해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이나 단체, 학교가 특정 해변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돌보고 가꾸면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반려해변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전국대회는 '최고의 반려해변 가족을 찾아라!'라는 주제 아래 입양기관을 대상으로 활동 사례를 접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공무원 연금공단, KT&G, 보길 초등학교 등 사전 심사를 거친 10개 기관과 단체가 그동안 추진한 정화활동과 캠페인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한 단체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반려해변 제도와 현황 발표, 시민단체·연구기관·학계 등 자문위원을 초빙해 반려해변을 민간 주도형 해변관리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도 예정돼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반려해변 우수 활동 단체에 정부 포상을 제공하고 입양기관에 인센티브를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