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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평선
  • 박서현 기자
  • 등록 2022-11-01 11:07:43
  • 수정 2022-11-01 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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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급속히 발전했지만, 우주에 대해 아는 인간의 지식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과학자들은 우주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흑 물질의 존재는 알지만, 아직 그 실체를 완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또한 우리가 사는 우주가 유일한 하나의 우주인지, 여러 우주 중 하나인지도 아직 알지 못한다.

이탈리아 천문학계의 스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우주에 관해 아는 것들과 그렇지 못한 것들에 대해 논하면서 우주를 둘러싼 현대 물리학의 다양한 이론을 조명한다.

특히 빅뱅부터 우주의 물질과 구조, 우주의 경계, 급팽창, 시공간의 시작과 끝, 외계 생명체의 존재 등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려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우주에서 규칙을 찾아내려 했던 물리학자들이 느낀 인간적인 환희와 절망의 깊이도 생생히 담겼다.

최고의 대중 과학 저작물에 수여되는 아시모프상 수상작.

아메데오 발비 저/ 김현주 역/ 북인어박스/ 304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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