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구겨진 양복만 입고 다니던 만수는 결혼한 지 1년이 지났건만 칼날 같은 양복만 입고 다니는 직장 동료를 보고 그에게 말했다. “너 정말 결혼 잘했구나, 부럽다.” “무슨 소리야?” “결혼 1년 동안 양복이 한 번도 구겨진 걸 본 적이 없어.” 그러자 그 친구 얼굴이 벌게져서 하는 말. “그런 말 하지 마! 내 마누라가 결혼 첫날부터 양복 다리는 법을 가르쳐 줬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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