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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반려동물 출입공원, 복지시설, 편의시설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 데이터 2만여 건을 개방했다.
최근 도에 따르면 이번 개방데이터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중 '반려동물 생활동반지도 개방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실증된 데이터로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인 경기데이터드림(www.data.gg.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생활동반지도는 ▲반려동물 놀이시설 구비 공원 현황 ▲반려동물 의료 및 복지시설 ▲반려동물 생활편의 시설 ▲맹견 출입 금지 시설 현황으로 구분돼 있다.
반려견 놀이터 등이 설치된 반려동물 친화 공원 32곳과 반려동물 병원·약국·동물장묘업체 등 3149곳, 반려동물 미용업·위탁관리업 등 3279곳,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맹견출입금지시설 2만 649곳의 위치 정보를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도는 '반려동물지도' 데이터를 통해 효과적인 반려동물 정책을 시행하고 간혹 일어나는 반려견 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데이터로 맹견출입금지시설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등록 반려동물 정보를 지속해서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등록 비율 향상과 동물복지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데이터 발굴과 개방을 확대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만족을 높이고, 관련 산업 종사자에게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