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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변호사
  • 편집부
  • 등록 2014-01-26 1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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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기르는 개가 동네 정육점에 난입해 쇠고기 한 덩어리를 물고 달아났다. 정육점 주인은 변호사의 집으로 찾아갔다.

정육점 주인 : 변호사님, 상담할 것이 있어서 왔습니다.

변호사 : 말씀하시지요.

정육점 주인 : 개가 고기를 물고 달아났을 경우 고기 값을 개 주인에게서 받을 수 있는지요?

변호사 : 물론 받을 수 있습니다.

정육점 주인 : 그럼 저에게 만 원을 주십시오. 변호사님이 기르는 개가 조금 전에 우리 가게에서 고기를 한 덩어리 물고 달아났습니다.

변호사 : 아 그래요? 여기 만 원 있습니다.

정육점 주인은 변호사가 준 만 원을 받아들고 기쁜 마음으로 가게로 돌아왔다.

그런데 며칠이 지난 후 정육점 주인은 변호사가 보낸 편지를 한 통 받았다.

그 안에는 청구서가 들어 있었다.

변호사 상담료 : 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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