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큐브미술관이 올해는 ‘반려 동물’을 전시장에 선보인다.

미술관 대표 주제 기획전으로 펼치고 있는 ‘동시대 이슈'전시다. 7일부터 여는 전시 제목은 '헬로! 펫,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가 11명(곽수연, 금혜원, 김혜정, 유혜리, 윤석남, 윤정미,이경숙, 이승희, 이아영, 정하경, 주후식)이 참여했다.

반려동물의 존재적 가치와 인간과의 공존, 상생에 대한 고민을 담은 회화, 사진, 영상, 조각 작품 35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실 입구부터 귀여운 강아지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료는 없다.

전시와 연계해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5월 10일부터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를 통해 진행된다. 명화 속 동물이야기를 배우는 성인 인문특강을 비롯해, 반려동물과의 사별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미술치료, 어린이 대상의 반려동물 그림그리기 등의 강좌가 마련됐다. 전시는 6월2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