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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죽음
  • 편집부
  • 등록 2023-10-21 09:27:43
  • 수정 2023-10-21 09: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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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늙기 전에 수명을 다했다. 혹독한 환경과 천적, 부상 등으로 천수를 누리기 어려웠다.

문명의 발달로 현대인은 천적과 부상의 공포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이번에는 노화에 따른 각종 퇴행성 질환이 삶에 찾아왔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소설가와 고생물학자가 공동으로 인간의 노화와 죽음을 정조준해서 쓴 책이다.

저자들은 40대 이상이라면 이미 자연 상태의 죽음을 넘어선 시간대라며 그 이후에 찾아오는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후안 호세 미야스·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저/ 남진희 역/ 틈새책방/ 4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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