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을 타고 동창들과 놀러 가는데
옆에 있는 친구가 지루했는지 말을 걸어왔다.
"나이 70 먹은 남자하고
20대 처녀하고 같이 잠을 잤어."
".......?“
모두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그러나 싶어
서로 얼굴만 쳐다보는데...
"밤새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한 사람이 죽어 있더라네"
"그래서?“
"죽은 사람이 70 먹은 남자겠냐?
아니면 20대 처녀겠냐?"
" 그야 물론 70 먹은 남자겠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
바로 앞에 손잡이를 잡고 서있던
젊은 아주머니가 말참견을 해왔다.
"죽은 사람은 20대 처녀입니다."
"왜요 ~ ~ ???"
아주머니 왈,
"왜냐 ~ 하면 ~~~~
유효 기간이 한참 지난 것을 먹었으니 죽을 수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