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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개미
  • 편집부
  • 등록 2024-04-26 10: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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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 모처럼 수영장에 간 코끼리가 열심히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배영, 접영, 자유형... 자유자재로 마음껏 솜씨를 뽐내고 있는데

누가 자기를 부르는 것이 아닌가.

"야~ 너 이리 나와 봐"

코끼리는 누군가 하고 살펴보니 개미가 물가에서

자기를 부르고 있는 것이다.

코끼리는 같잖기도 하고 우습기도 해서

그냥 무시하고 계속 수영을 즐겼다.

그러나 개미가 하도 극성스럽게 불러대는 바람에

물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왜 그러는데?"

그러자 잠시 코끼리의 위아래를 훑어보던 개미 왈...

"응 됐어 들어가 봐. 내 수영복이 없어졌길래

난 또 네가 입고 간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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